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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원장 건강칼럼] 임플란트 식립 후 통증 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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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6-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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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 치아, 인공 관절은 물론 심장까지도 인공 장기로 대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인공 기관과 장기는 어디까지나 보완적인 도구일 뿐 자연적인 인체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낡고 병들기 전에 내 몸을 소중히 아끼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치아 역시 마찬가지다.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전신의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평소 꼼꼼한 치아 관리로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자연 치아가 발치가 불가피할 만큼 손상됐다면 임플란트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가장 보편화된 인공 기관 이식 수술이라 할 만큼 대중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임플란트가 높은 수준의 기능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다만,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기능과 수명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관리는 수술 후 통증관리에서 시작되는 데, 수술 후 일정 기간은 잇몸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 통증은 약 한 달간 이어질 수 있으며, 통증의 강도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통증은 마취가 풀리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견디기 힘든 수준이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수술 후 약 일주일 간은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양이 많지 않다면 정상적인 범주로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환부가 아물면 출혈도 멈추게 된다. 하지만 2주 이상 잇몸통증과 함께 출혈이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 수술 후 유의 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 2개월 동안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다. 치실 및 구강 세정기 등을 사용해 입안 청결을 유지하며, 잇몸마사지를 진행하면 통증 관리 및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임플란트 후에는 정기검진을 실시해야 하는데, 주기는 최소 6개월을 기준으로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하게 된다.

임플란트식립 후 발생하는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진다. 다만 간혹 잇몸 유착 실패 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만큼 통증 양상을 잘 관찰해 이상이 느껴지면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 후 유의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 주의염 등으로 인해 재수술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자연 치아 이상으로 꼼꼼한 관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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