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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환자 구강 상태에 따라 방법‧기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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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7-19 17:48
작성일 23-07-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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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치아를 타고났다는 것은 큰 복이다. 좋은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과정에 치아가 담당하는 역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치아가 건강한 신체의 기본 요소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평생 자연치아를 보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사고로 자연치아가 소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임플란트 수술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저작력과 사용감을 갖춘 치과 치료법으로,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임플란트는 개개인의 치아나 잇몸 상태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진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어 사전에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임플란트 기간은 보통 3~4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임플란트 지대주와 연결하는 부분인 픽스쳐를 잇몸뼈에 이식하게 되는데, 픽스쳐가 얼마나 빨리 결합하느냐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염증 등 다양한 이유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치조골이식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치조골이 안착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임플란트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을 결정하게 되면 가장 먼저 정밀검사 및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때 엑스레이나 CT촬영 등을 통해 구강 상태를 분석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계획에 따라 1차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 픽스쳐를 이식하게 된다. 픽스쳐는 잇몸 개방 여부에 따라 절개 방식과 비절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환자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치조골이식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절개를 통해 뼈 이식 후 픽스쳐 이식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후는 픽스쳐와 잇몸뼈가 잘 결합하기를 기다리는 과정으로, 보통 3개월 내외가 소요된다. 안정적으로 결합이 완료됐다고 판단되면 픽스쳐에 임플란트 지주대를 부착하고, 크라운을 제작한다. 마지막 과정으로 완성된 크라운을 임플란트 지주대에 장착해 고정하면 임플란트 진료가 완료된다.
플란치과 서울 강남점 최영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의 시술 과정은 치조골이식 여부에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비슷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환자의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안착 과정에 드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 기간은 변동성이 크다”라며 “임플란트는 한 번 시술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빨리 진행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진료 기간 확보로 임플란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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