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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과 직결되는 치아 건강…무치악 환자들 위한 맞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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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5-24 10:31
작성일 23-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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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생은 60살부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최근에는 젊고 활기차게 노후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을 유지하며, 활력 넘치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치아 건강이 바로 그것이다.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식생활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면역력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화나 질병,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자연치아의 대부분 혹은 전부가 소실된 상태로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도 있다. 이를 무치악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많은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작력이 떨어져 음식 섭취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영양불균형 등 전신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치아 소실 범위가 넓어질수록 구강 구조에 영향을 미쳐 입 주위 주름살이 늘어나고 얼굴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임플란트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무치악 환자도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하게 구강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다수의 치아 또는 모든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전체 임플란트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전체 임플란트 수술은 임플란트를 통해 본래의 치아처럼 전체 치아의 기능을 되찾는 치료방법이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그 위에 틀니와 같은 보철물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전체 치아를 복원하게 된다. 소실된 치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 방식의 임플란트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은 덜면서 안정적인 저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 치아를 상실했거나 치아가 1~2개만 남아 있는 경우, 오랜 기간 틀니를 사용했거나 틀니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경우, 사고나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대부분의 치아를 발치한 경우, 선천적으로 치아가 약하거나 장기간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치료 범위가 크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의료진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임상경험과 교합에 대한 정확한 이해, 섬세한 기술력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수술을 위한 장비와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임플란트 수술 환자를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플란치과 인천부평점 박성호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과거에는 중증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나 고령 환자는 임플란트 수술이 권장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면 치료, 하이브리드 보철물, 데이터분석 수술 등 다양한 시술법이 도입되면서 대부분의 사례에서 전체 임플란트가 가능해졌다”며 “다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환자는 상대적으로 수술이 까다로울 수 있는 만큼, 수술 경험이 많은 실력이 검증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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