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고난이도 시술 상악동거상술 전 체크 사항 > 플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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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고난이도 시술 상악동거상술 전 체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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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2-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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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정현민 기자] 임플란트는 안정성이나 혹은 구강 건강에 미치는 전반적인 요건 등의 측면에서 다른 인공치아에 비해 우수하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현재는 인공치아가 필요한 경우 1순위로 고려되는 대중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렇기에 많은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용적으로도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보다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상악동거상술과 같은 고난도의 시술이 동반돼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 선택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 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골 유착을 유도하고, 단단하게 유착이 완료되면 보철물을 식립해 완성한다. 이 때 골 유착이 잘 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술을 해야 한다. 설령 완성을 한다고 하더라도 저작력을 충분하게 발휘할 수 없고 시간이 흐른 뒤 식립한 나사가 풀려버리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뼈가 충분히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핀 뒤 진행해야 한다. 만약 부족하다면 이를 이식하는 절차를 먼저 수행한다. 이 때 위 잇몸뼈를 식립하는 방법이 바로 상악동 거상술로, 난이도가 높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시술을 위해서는 먼저 상악동의 공간을 들어 올린 뒤 부족한 잇몸뼈를 채워 넣게 된다. 이 때 의사의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자칫 상악동막이 찢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상악동막은 굉장히 얇은 한겹의 막으로 조금만 힘을 강하게 가해져도 찢어지거나 구멍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치과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이 막을 상악동벽에서 찢어지지 않게 분리해 충분한 양의 뼈이식을 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상악동막이 천공이 되면 이식한 뼈에 감염이 이루어져 상악동염이나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상악동염이 생기는 경우 몸을 움직일 때 마다 치아가 빠지는 것 같은 통증과 불쾌감을 느끼게 돼 상당한 괴로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플란치과 서울점 최영인 대표원장은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고난도의 어금니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실력, 치과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후 관리 시스템을 살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풍부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관계자들은 고난도의 임플란트 경험을 많이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3D 장비들을 풍부하게 갖춘 곳을 찾아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 역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다. 임플란트는 시술 이후 꾸준히 관리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구강 위생 관리에 힘쓰며 주기적으로 시술 병원에서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최영인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은 많이 대중화됐지만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며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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