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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재수술 방지는 집 아닌 치과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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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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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대체하는 시술이다. 틀니에 비해 관리가 쉽고 한 번 식립하면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틀니보다는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일반 치아와 비슷한 정도로 저작기능을 가지고 쉽게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아 가장 많이 받는 치과치료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뼈와 융합하는 특성을 가진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상실된 치아 부위의 잇몸뼈에 심어 뿌리 역할을 하게 만들고 그 위에 연결 기둥을 설치하고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 치관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95%에 이르며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작용은 발생하고 관리 방법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도 달라진다.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초기에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임플란트가 생착에 실패한 경우, 단단한 음식을 씹어 임플란트 부위가 손실된 경우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식립된 인공치근 주위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이다. 임플란트와 잇몸 사이에도 음식물과 같은 이물질이 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한 번 이물질이나 플라그가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하면 인공치근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주변 뼈가 녹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임플란트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빠지기도 한다. 그만큼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시술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 재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염증으로 인해 소실된 뼈를 추가로 이식해야 하는 등 환자의 시간과 고통이 수반된다.
플란치과 인천점 박성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잘한다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시술을 한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대부분의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경우는 시술 과정보다는 사후 관리 때문이지만 많은 병원들이 사후 관리를 환자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헸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철저하게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따로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만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이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본인의 양치질 습관부터 치아 관리 방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치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아 재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발생한 임플란트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큰 고통과 구취 등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상태를 악화시켜 추후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박성호 원장은 “첫 임플란트 수술에 실패해 재수술을 진행한다면 첫 수술의 실패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골이식 등 다양한 추가 작업이 진행된다”며 “그만큼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병원과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고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까지 확실하게 안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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