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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상실 후 임플란트 식립 기간과 만족도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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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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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사람의 얼굴에서 가장 잘 보이는 부위는 앞니로,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지런한 치아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분위기를 제공하지만, 반대로 앞니가 상실된 경우는 외모 콤플렉스를 비롯한 자신감 저하 등 심리적 문제는 물론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반할 수 있다.
때문에 치아, 특히 앞니가 손상됐거나 상실됐다면 가능한 빠르게 치과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거의 유사한 저작력을 갖출 수 있고, 최근 기술의 발달로 주변 치아나 잇몸 손상을 줄이고 단독 식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임플란트 기간은 통상적으로 4~5개월이 걸리는 편인데, 원데이 임플란트는 하루 만에 인공 치아를 제작해 보철물을 빠르게 씌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잇몸뼈가 소실되거나 구강 변형이 일어나기 전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다. 앞니가 상실된 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식립 인공 치아를 잡아줄 잇몸뼈도 점차 소실돼 추후 잇몸뼈이식을 받아야 할 수 있다. 구강관리도 미리 꼼꼼하게 해 두는 것이 좋다. 잇몸뼈이식이 필요하거나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는 치료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경험으로 맞춤형 원데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밀도를 높여 줄 3D-CT와 구강 스캐너, 정밀 3D 프린터 등을 보유한 치과에서 개인 구강 구조 및 치아 상태를 고려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플란치과 최영인 대표원장은 “앞니 상실 등 치아에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원데이 임플란트는 치료를 하는 날 치아를 발치한 뒤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해 잇몸뼈 소실을 줄이고 본래 기능을 빠르게 되찾게 하는 시술이다”며, “식립 이후로도 간단한 식사는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치조골의 양이 충분한 경우에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니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세심하게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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