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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임플란트 치료시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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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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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기이다.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가족이라는 틀에서 육아, 노후 준비에 관심을 쏟아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동시에 30대까지 성장을 하던 신체가 이제는 노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한 사람이라도 40대가 되면 “예전과는 다른” 몸상태를 느끼곤 한다.
치아 역시 40대가 되면 회복능력이 떨어지고 조금씩 진행되는 성인병의 영향을 받아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많은 요인이 있지만 40대에 예전과 똑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데 이가 흔들리고 잇몸 염증이 예전처럼 잘 회복되지 않으며 붓고 피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바로 치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20, 30대때의 기억으로 ‘조금 아프다가 낫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40대가 되면 많은 치과 환자들이 임플란트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회복능력이 떨어지고 성인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기존 충치 치료를 한 치아 내부에 충치가 재발해 치아 뿌리까지 손상이 간 경우와 각종 성인병으로 인해 치아를 둘러싼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는 물론 치아를 고정하고 있는 치골까지 손상이 간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최선의 선택 중 하나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대체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티타늄으로 만든 임플란트를 치골에 심어 기둥 역할을 하게 만들고 그 위에 이빨을 대신하는 크라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고 저작능력이 뛰어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이 수술되고 있다.
40대 환자들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이 시작되는 시점임에도 건강에 대해 과신하며 이로 인해 치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경증의 성인병이라도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담당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중요하다.
40대 임플란트의 경우, 개인별 맞춤 치료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40대 환자의 경우 향후 최소 20~30년 이상 장기간 임플란트 치아를 사용해야 하고 본인도 모르는 성인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 정도에 따라 무통주사 마취부터 수면마취까지 4단계의 마취 시스템을 통해 모든 환자들과 함께 수술 방법 및 시기, 재료까지 모든 것을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3D 입체 CT,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최소 절개로 빠른 수술 시간과 회복기간이 특징인 개인 맞춤형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한다.
환자의 상태를 잘 고려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수술을 하고 사후관리를 잘하면 40대에 임플란트를 한다고 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강관리에 더 신경 쓰는 습관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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