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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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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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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염증의 악화 혹은 충치가 심해진 경우 치아가 잇몸으로부터 탈락할 수 있다. 즉각적으로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치아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미루곤 한다. 임플란트와 같은 인공치아 시술의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주변의 다른 치아들이 제 역할을 해 준다면 하나 정도는 소실되어도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결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 상태로 방치하게 된다면 몇 년 후에는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진행을 위해서는 먼저 잇몸의 뼈 안에 인공치근을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브릿지나 틀니와 달리 인공치아가 잇몸뼈의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단단하고 딱딱한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씹을 수 있도록 하는 힘의 근거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시술을 위해서는 해당 자리에 건강한 잇몸뼈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때로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치아가 탈락한 뒤 시간이 오래 흐른 경우이다. 이 경우 치근을 둘러싸고 있던 잇몸뼈는 점점 사라지고 주위의 다른 부위에 흡수되게 된다.
 

두 번째로는 바로 잇몸염증이 아주 심한 경우이다. 염증 초기에는 잇몸의 연조직 부위에만 영향을 가하지만 방치한다면 결국 잇몸뼈를 사라지게 만든다. 많은 사람이 잇몸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방치하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되기도 하는데 이 시기마저 놓친다면 결국 염증 악화로 잇몸뼈가 녹아버리게 된다. 현대의 중장년층 중 상당수가 잇몸염증을 앓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잇몸뼈가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라는 방식이 필요하다. 먼저 문제가 되는 자리에 뼈를 자리 잡도록 한 뒤 그 후에 다시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방식이다.

뼈이식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 전체적인 임플란트 치료 기간은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공뼈를 이식한다고 해서 곧바로 인공치근을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잇몸뼈들과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가 탈락한 직후 소실이 발생하기 전에 혹은 잇몸 염증이 악화하기 전에 치과를 찾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과정이다.

치아가 떨어진 뒤 시간이 오래 흘렀다면 그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주변 치아들이 빈 곳으로 움직이거나 혹은 눕는 형태로 변해 구강 구조와 얼굴 골격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치아 사이 공간으로 인해 세균 침입이 악화하고 충치가 심해질 수도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플란치과 최영인 대표원장은 “뼈이식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이 길고 과정이 복잡한 고난도의 시술로서 반드시 안전하고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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