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최영인 원장 건강칼럼] 임플란트와 틀니, 어떤 차이가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5-03 11:12
작성일 23-05-03 11:12
본문
치아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상실이 일어날 수 있는 기관이다. 문제는 다른 기관들과 달리 자연회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치아가 상실된 경우 이를 방치했다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접한 치아들이 빈 곳으로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 턱관절 통증, 구강구조의 변화 등 많은 문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상실했다면 빠른 시일 이내에 보철치료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보철치료란 여러 재료를 이용해 치아 손상을 수복하거나,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를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충치치료나 임플란트가 대표적인 보철치료의 예시이다.
그 중에서도 치아 상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와 틀니, 브릿지 등을 권장할 수 있다. 임플란트란 인공 치아를 잇몸에 식립하여 빠진 치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여 정상적인 구강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를 말한다. 틀니는 인공적으로 치열 구조 자체를 만들어서 잇몸에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철물이다. 브릿지는 치아를 다리처럼 연결하는 인공치아로써, 양 옆의 치아를 기둥 삼아 치아 머리만 있는 보철물로 고정하여 치아 상실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 방법이다. 다만 브릿지는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전에 인공치아로 쓰였던 것이고, 현재에도 다른 대안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유사한 심미성과 저작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에는 비용이 비싸고, 수술 시의 통증이 있고, 보철 완성 기간도 길어 일상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틀니의 경우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별다른 절개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철물을 끼우는 방식이다 보니 이물감이 들고, 고정력이 약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줄인 것이 바로 임플란트틀니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많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 2개에서 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우선적으로 식립하여 고정한 후, 틀니와 임플란트를 특수한 장치를 통해 연결시켜 고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틀니의 단점이었던 고정력이 강화되어 빠질 염려가 없으며, 저작 능력 자체도 좋고, 씹는 느낌도 우수한 편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치아가 많이 상실된 환자의 경우 비용은 줄이고, 고정력 및 사용감은 높일 수 있어 많이 권장되는 보철치료 방법이다. 다만 이를 오래 유지하고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료 전 꼼꼼한 진단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련링크
- 이전글임플란트 뼈이식, 누구에게 필요할까? 23.05.10
- 다음글플란치과 인천점, 양정희 원장 영입 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