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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고령에 진행되는 임플란트 시 체크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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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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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렸을 때 이가 아프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숨겼던 경험을 한 두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두렵기 때문이다. 부모님 역시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숨기고 있을 수 있다.
자녀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임플란트에 대한 어렵고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임플란트는 치료시기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단 65세 이상으로 연세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를 받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나이가 들면 모든 부위의 회복력이 느려진다. 잇몸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절개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껴질 수 있다. 65세 이상은 임플란트 전 잇몸 상태 등 구강 정밀검진부터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젊은 나이에는 금세 잇몸이 다시 회복되기에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치료를 한다 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위치를 잘못 잡았거나 치료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최근 발달된 치의학 진단 장비는 잇몸을 직접 절개하지 않아도 잇몸뼈의 모양이나 구강구조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임플란트 시 위치, 각도, 깊이까지 세심하게 결정할 수 있다.
둘째,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기술력을 살펴봐야 한다.
셋째, 환자가 현재 복용하는 약과 질환유무를 밝히고 특이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지혈이나 상처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고령의 나이에는 치료 과정에 생기는 통증이나 부담 등의 공포가 커질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수면방식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도움말: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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