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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재수술 원인과 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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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2-10-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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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인 원장 (사진=플란치과 제공)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임플란트 수술은 기존의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과치료이다. 임플란트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소요된다. 잇몸의 상태가 나쁘다면 더 긴 시간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

인공치근은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며 나사 형태이다. 이를 잇몸뼈 안에 돌려 넣으면 나사의 홈 사이로 혈액과 치조골이 끼어 들어가면서 단단하게 자리를 잡게 되는 구조이다. 임플란트의 인공치근이 치조골에 단단히 결합되는데 최소 2-3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다른 치과치료보다 마무리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이 기간 동안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소가 고르지 못한 식이를 하거나 수술 2개월 이내에 흡연을 하거나 너무 단단하거나 즐긴 음식을 먹는다면 인공치근과 치조골의 결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수술 후 1개월이 지나도 수술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염증이 생겨 잇몸이 붓는 현상이 대표적인 그 증상이다. 이 경우 바로 치과 검사를 시행해 적절한 처치를 하거나, 인공치근이 완전히 탈락된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위치가 아닌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 진행 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탈락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잇몸뼈 상태와 식립 위치 등을 정확하게 검사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 케이스를 많이 접한 의료진과 상의해 건강한 구강 상태를 먼저 달성하도록 한 뒤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최종 마무리됐다고 안심할 수 없다. 사후관리의 미진함으로 재수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잇몸 염증이 원인이다. 잇몸 염증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도 중요하지만, 칫솔, 치간칫솔 등을 통한 매일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다면 몸에 염증이 심해져 잇몸뼈가 녹아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를 해야 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은 “임플란트 기간이 결코 짧지 않으므로 재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며 “재수술이 필요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살펴본 뒤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 유착에 유리하고 안전한 검증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원인에 맞는 섬세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곳을 찾아야 재수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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