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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임플란트, 저작 기능성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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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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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음식을 으깨고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함으로써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편하게 소화시키게 만들며, 영양소를 흡수하게 한다. 반면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이 잘 부서지지 않은 상태로 위장 기관에 넘어가면 큰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하고 흔들림 없는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 중에서도 음식물을 집중적으로 씹어서 넘기는 역할을 하는 것은 어금니다. 이러한 어금니에 금이 가 상실되거나 손상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고, 결국은 소화기능 저하와 잇몸 뼈 소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증상에 걸맞은 치료를 계획해 진행해야 하는데, 단순한 치아 손상 시 보존이 가능하다면 레진 등 기존의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 보존이 불가능한 경우 어금니 임플란트로 대체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해서 사용하므로 틀니, 브릿지에 비해 자연 치아처럼 안정적인 저작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이 있은 후 치아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시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 기능 호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어금니 임플란트 시에는 정밀 검진을 통해 치조골의 양이 풍부한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단단한 식립이 필요한 어금니는 시술 부위 양이 충분해야만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만약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상태라면 뼈이식 임플란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인공 치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윗어금니 식립을 할 땐 안정적인 식립을 위해 상악동 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다. 상악동은 위 턱뼈 안의 비어 있는 공간을 뜻하는데, 이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 인공 치아 이식이 가능한 만큼의 충분한 뼈가 없을 때 그 공간을 조금 들어올려서 사이에 잇몸뼈를 채워 넣는 시술이다.
상악동 거상술은 풍선같은 얇은 막이 손상되지 않게 하면서도 충분한 인공뼈를 채워넣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뼈이식 방법으로, 숙련도가 높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플란치과 최영인 대표원장은 "어금니 임플란트는 매우 고난이도 시술이므로 의료진의 경험과 시술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정교한 구강 구조 파악 및 오차 범위 감소를 위한 3D CT 등 안전한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족스러운 저작 기능 호전을 원한다면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찾아 어금니 임플란트를 진행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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