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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치과 치료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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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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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이라는 말이 있다. ‘20세의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한다’는 뜻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하자’는 일본의 구강 건강 캠페인에서 유래된 것이다. 성인이 가지고 있는 치아는 사랑니 4개를 제외하면 총 28개이다. 2080은 28개의 치아 중 20개만 잘 유지해도 음식물 섭취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국내 노년층의 치아건강 상태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치아상실로 인해 저작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거나 정확한 발음 구사가 어려워 불편을 겪는 노년층들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의 현존 자연치아 수는 16개에 불과하고, 20개 이상 치아 보유율은 4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치아를 상실됐다면 즉시 치과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치아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면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실제로는 잇몸뼈가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로 빠진 치아 주변으로는 정상치아가 기울어져 치열이 흐트러지면서 주변 치아 마저도 작은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상해 치아가 손실된 경우라면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다수의 심지어는 전체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때 치료받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넘길 경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처럼 큰 우를 범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의술이 발달하면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그중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식립함으로써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시술인데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환자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을 뿐더러 세균 감염 확률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내비게이션 시스템 원리를 이용한 치과 치료법이다.

디지털 장비인 3차원 입체 CT, 구강 스케너 등의 장비를 통해 개별 환자 고유의 구강 구조를 형상화하고 모의 수술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시술 위치를 정한 후 정확하게 가이드 된 위치에 절개를 최소화하여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다만 모든 임플란트는 잇몸의 상태, 환자의 지병 유무에 따라 진행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정밀한 진단 하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플란치과 인천부평점 박성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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