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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겨울철 치아 건강 비상, 적절한 관리 놓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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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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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겨울은 치아 건강에 가장 취약한 계절 중 하나입니다. 겨울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몸을 움츠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팔짱을 끼는 등 낙상사고에 대처하기 힘든 자세로 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빙판이 생기고 눈이 얼어 미끄러운 구역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넘어질 때 얼굴, 특히 입이나 턱을 바닥에 찧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잘못하면 치아의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아 골절 문제, 대처는?
중장년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입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경우, 턱이나 잇몸뼈가 약하면 쉽게 빠질 수 있는데 이 경우 빠진 치아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으면 재식립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아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근막이 손상되지 않고 건조해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마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치아의 탈락이 없더라도 턱뼈에 고통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이 경우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당장은 못 느끼지만 치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재식립이 불가능한 치아 손실이 발생하면 임플란트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는 여러 요인으로 심하게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방법으로 뼈와 결합률이 높은 티타늄이나 자르코이나 등의 소재로 만든 임플란트를 치골에 심어 뿌리 역할을 하게 만들고 그 위에 치아를 대신하는 크라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플란트 치료, 정확한 식립 위해서는?
정확한 과정 진행을 위해 네비게이션 방식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3차원 입체 CT, 구강 스케너 등의 장비를 통해 개별 환자 고유의 구강 구조를 형상화하고 모의 수술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시술 위치를 정한 후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3D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개개인에 딱 맞는 크라운을 씌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치과 수술로 진료하는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정확한 진단과 크라운 제작을 위한 다양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눈 여겨 봐야합니다. 또한 꼼꼼한 사후관리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아 손상 쉬운 겨울, 주의할 일상의 모습은?
겨울철 치아 파손을 방지하려면 춥더라도 장갑을 착용하거나 해서 두 손을 자유롭게 유지하고 자세를 낮춘 채로 보폭을 줄여 안전하게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상사고 후 치아가 빠지지 않고 흔들리기만 하더라도 춥다는 이유로 치과를 늦게 찾는다면 문제를 크게 키울 수 있으니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플란치과 인천부평점 박성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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