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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청년층 수요 증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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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1-10-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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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치과 치료 중 하나인 임플란트가 20~40 젊은 층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영구치를 발치하고 인공치아를 식립한다는 이유로 치과 치료의 마지막 방법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플란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임플란트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고민해야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20~40대의 치아 문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먼저 1980년대 이후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현재 40대 이하의 국민들은 디저트, 군것질 같은 단 음식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도 늘었다. 자극적인 음식은 여러 이유로 치아 건강을 악화시킨다. 치아 사이에 자극적인 이물질이 끼기도 하고 잇몸에 자극을 주어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병을 악화시키고 충치가 심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경향도 치아 건강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각종 야외 활동을 즐기면 충돌사고, 낙상사고 등 치아가 파손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핑을 즐기다가 서핑보드에 부딪쳐 앞니가 부러졌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등산, 사이클링, 골프 등을 즐기다가 치아가 파손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20~40대는 가장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인 만큼 치아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이유로 치아에 손실이 발생하면 보기에 안 좋고 염증으로 인한 구취가 발생해 사회활동을 저하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을 발생시킨다. 또한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영양불균형, 비만,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게 된다. 치아가 불편하면 단단한 야채나 질긴 채소가 아닌 조리된 육류나 탄수화물, 당분을 주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건강한 만큼 문제가 발생하면 상태가 빠르게 악화한다는 것이다. 치주염이나 외부충격으로 치아가 손실된 것을 방치하면 중장년층보다 아주 이른 시점에 더 많은 치조골이 유실되고 여러 치아가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층의 경우, 건강에 대한 과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아에 문제가 발생해도 치과를 찾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 문제가 심각해진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에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검사를 통해 임플란트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그것이 환자 본인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길게는 수십 년간 사용해야 하는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만큼, 최신식 설비를 갖춘 병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최영인 플란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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