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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수면 요법으로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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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1-12-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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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치아의 가장 안쪽에 있는 4개의 어금니로 32개의 영구치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자란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를 지나 만 18세 전후로 나오기 시작하며 20세 중반이 되기 전에 다 자라게 된다. 다른 이빨이 턱뼈에서 수직으로 자라 음식을 뜯고 씹는 자르는 치아의 활동에 도움을 주지만 사랑니는 옆으로 눕거나 잇몸속으로 매복 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자라는 경우가 있다. 


일단 사랑니가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곧게 나온다면 굳이 발치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에도 어금니를 압박하거나 신경을 누르고 있다면 제거해야 한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턱뼈가 작아서 사랑니가 눕거나 매복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치아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경우에는 발치를 고민하게 된다.


사랑니는 일반 치아와 다르게 외과적인 수술로 발치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옆으로 누워서 나거나 매복되어 있는 경우 잇몸 절개가 필요함은 물론 사랑니를 쪼개거나 부수면서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경우, 환자는 발치 후 큰 통증을 느낌은 물론 상처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보통 사랑니를 발치하는 나이가 20대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하나의 사랑니를 뽑고 그 통증과 회복기간의 불편함으로 나머지 사랑니에 대한 발치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사랑니가 어금니 충치나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옆에 있는 어금니와 나머지 치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거나 심한 경우 신경을 압박해 턱에 일시적인 마비를 경험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사랑니 발치에 공포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어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면 요법을 이용하면 통증 없이 쉽게 사랑니를 뽑을 수 있다. 수면 요법은 의식하진정요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환자들은 수면마취를 통해 가수면상태가 되어 의식은 있지만 통증은 느끼지 못하며 잠깐 잠이든 것 같은 느낌으로 발치 할 수 있다. 또한 최신 3차원 정밀 CT를 사용하면 정확한 사랑니의 위치, 형태, 주위의 신경구조물까지 엑스레이에 비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최소한의 절개로 안전하게 발치를 진행할 수 있다.


단 모든 병원이 최신식 3차원 CT장비나 수면 요법을 위한 장비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 혹시 사랑니 발치를 희망하거나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고자 한다면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이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사랑니의 형태가 특이할 경우, 구강안면외과 전문의의 치료가 가능한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랑니의 경우, 반드시 발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발생하거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발치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최신 3차원 CT장비와 수면 요법을 잘 활용하면 아무 통증 없이 발치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2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선제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는 게 좋다.


도움말 : 플란치과 최영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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