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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뼈이식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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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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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상실하면 바로 치과에 가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시간이 지나면 잇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뼈가 사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잇몸뼈는 본래 치아의 뿌리를 감싸는 역할을 한다. 잇몸뼈가 뿌리를 단단히 감싸고 있기에 딱딱한 음식을 씹는다고 하더라도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된 뒤에는 더 이상 잇몸뼈가 필요하지 않아지고 점점 사라져버린다.
치아가 상실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면 잇몸뼈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간이 지난 뒤에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면 잇몸뼈 이식이 먼저 필요할 수도 있다.
치조골이 완전히 다 사라진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얇아졌거나 약해졌다면 뼈이식이 필요하다. 인공치근을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폭과 깊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뼈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다음이 세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의료진의 실력과 안전한 장비를 갖춘 치과인지 염두 해야 한다. 전체 임플란트를 할 때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할 수 있다. 상악동 거상술이란 위 턱뼈 속 비어있는 공간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도록 만드는 잇몸뼈 이식 시술이다.
위턱뼈는 아래턱뼈에 비하여 밀도가 낮다. 또한 상악동이 위턱뼈와 많이 가까울 경우는 그 부위의 뼈 자체가 매우 얇기 때문에 자칫 이 곳을 건드리다가 상악동을 감싸는 막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을 할 때에는 특별히 더 의료진의 실력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서 윗니까지 전체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둘째, 잇몸뼈이식을 진행하면 금연 하는것을 염두 해야 한다. 잇몸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잇몸의 혈류를 제한한다. 혈류가 충분히 지나가지 않으면 재생이 느려지는 것은 물론이고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셋째, 치과 선택 시에는 반드시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잇몸뼈 안에 새로운 물질을 집어넣는 것이므로 안정성이 입증된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자가골 즉 자신의 뼈를 다른 곳에서 채취하여 이식할 수 있지만 이는 통증이 따른다. 동화 과정에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뼈를 채취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선호하지는 않는다. 결국 다른 이식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품이 아닌 이식재를 이용하다가 염증이나 합병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의 상태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되 충분히 인증을 받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은 "임플란트뼈이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난이도 역시 까다롭다"라고 지적하며 "뼈이식이 필요한 상황까지 왔다면 이미 구강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과 선택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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