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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임플란트 가능한 상황과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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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2-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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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가 상실됐을 경우 빠르게 상실된 자리를 메꾸고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치아가 상실된 자리를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다른 치아들의 치열이 비틀어지고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실된 치아로 인해 원활한 저작 활동이 힘들어 소화불량 등 예상치 못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됐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보완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앞니, 어금니 등의 위치나 1개, 2개 등 수량을 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대체할 수도 있다.

다만 임플란트 종류에 따라 그 소요시간이 다르며 보통 3~5개월이 소요된다. 특히 전체 임플란트와 같이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의 경우 1년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만약 바쁜 일정으로 차일피일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어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치료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원데이 임플란트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대상 치아가 앞니일 경우 발치 당일 임시 치아를 바로 심을 수 있는 원데이 앞니 임플란트를 통해 외관상 지장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데이 임플란트란 치료 당일 치아를 발치한 후 인공치근을 심고 임시 보철물까지 식립하는 방법이다. 치료 당일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며 치과 치료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이가 원데이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잇몸뼈 상태에 따라 치료 가능 여부와 기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원데이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치조골의 양이 두껍고 충분해야 하며, 평소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한 경우여야 한다. 단, 발치 후 출혈이 멎지 않고 회복이 느릴 경우 인공치근의 유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등의 출혈성 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 또한 잇몸에 염증이 심하거나 뼈이식이 필요하다면 다른 임플란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원데이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위해선, 3D-CT, CD 구강 스캐너, 정밀 3D 프린터 등을 보유하고 당일 임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고, 컴퓨터 수술 시스템을 통해 모의 시뮬레이션을 하여 정확한 계획과 실행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은 “컴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위치와 각도, 깊이까지 빠르고 정밀하게 파악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곳이 중요하다”며 “다년간 경험이 축적된 곳에서 수술 후 부기와 출혈을 줄일 수 있는 1:1 맞춤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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