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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환자, 임플란트기간 단축 통해 수술 부담을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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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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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절개 임플란트, 잇몸 절개 과정 대신 인공 치근 삽입 손상 최소화
소실된 자연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체하는 임플란트는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잇몸에 픽스쳐를 식립한 후 잇몸뼈와 결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부 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임플란트 수요가 높은 노년층의 경우 긴 임플란트 기간과 임플란트 통증에 대한 부담으로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노년층의 비중이 높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이러한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 일반적인 치과 치료는 물론 잇몸 절개가 필요한 임플란트 시술에 어려움이 있다. 임플란트 수술 시 과다출혈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수술 후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고령의 환자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어 임플란트 기간이 길어지면서 치료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당뇨 임플란트’로도 불리는 무절개 임플란트가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무절개 임플란트는 불필요한 잇몸 절개 과정 대신 임플란트 식립 위치에 홈을 만들어 인공치근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잇몸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낮출 수 있다.
다만, 무절개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3D CT와 구강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체계적인 사전 검진이 필수다. 검사를 통해 정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계획을 세워야 빠르게 수술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저작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전 주의사항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에 주의해야 한다. 의료진에게 수술 전 병력과 복용 약에 대해 고지해야 하며, 되도록 혈당조절과 면역력 조절에 유리한 오전 수술을 권장한다. 당뇨 환자의 경우 2~3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실시해 지속해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플란치과 경기 동탄점 김준형 대표원장은 “당뇨, 고혈압 환자는 임플란트 수술 중 염증과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시술 후에도 식립한 인공 치근의 탈락 등 다양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본원에서는 첨단 장비와 무절개 임플란트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령의 만성질환자를 위한 맞춤 수술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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