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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완 원장 건강칼럼] 치주염 방치할 경우, 임플란트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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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10-05 10:16
작성일 23-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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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다양한 이유로 치과를 찾게 되는데, 치주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염은 다양한 구강 질환 중에서도 가장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단기간에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치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보통 치주염은 초기 단계에는 잇몸이 붓거나,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뿌리까지 확산해 잇몸뼈를 녹이게 된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잇몸뼈가 녹게 되면 발치에 이르게 되며, 잇몸뼈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개의 치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연치아를 발치하면,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조골이 부족한 증상이 있는데, 얇고 약해진 치조골은 충분한 지지대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이 아에 불가능할 수도 있고 환자 본인의 뼈나 인공 뼈를 이식해 충분한 잇몸뼈를 확보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잇몸뼈이식은 안정적인 기초공사와 같은 단계로, 임플란트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또한 수술 전 부족한 잇몸뼈를 보충하는 것이기에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플란트 수술 자체도 부담스러운데 잇몸뼈 이식이 필요하다고 하면 더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 환자들이 있다. 물론 개인에 따라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마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특별히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시술 후 적절한 약 복용과 얼음찜질이 이루어지면 부기와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통증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으니 안심하시고 내원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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