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흡연, 임플란트 수명에 어떤 영향 미칠까? > 플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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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흡연, 임플란트 수명에 어떤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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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플란치과
작성일 23-10-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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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가 소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데는 안정적인 저작력과 심미성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반영구적인 수명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임플란트의 이러한 장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수술 후 오래되지 않아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잘 관리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임플란트 수명과는 상관없이 구강 환경에 따라 식립체가 손상되면, 불가피하게 제거 후 재식립을 진행해야 한다.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하는 요소는 다양한데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경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구강 관리를 청결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중에서 흡연은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치조골의 골 유착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으로 꼽힌다.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담배에는 각종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다.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치주 조직의 치유와 재생 능력을 떨어뜨리고,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 등은 뼈 형성 과정 중에서 세포 증식과 골모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플란트의 강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식립체와 치조골의 골 유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담배의 이러한 성분은 수술 부위에 영양과 산소 공급을 방해해 뼈의 형성을 방해하게 된다.


플란치과 인천 부평점 오수민 책임원장은 지난 2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흡연은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수술 전후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시에 수술 후에는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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